안녕하세요 정대리입니다~
향만옥을 다녀와서 글을 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돌아오게 되면서 한번 더 다뤄보게 되었어요~
ㅎㅎ
과연 무엇 때문일지 궁금하시죠? 바로 가시죠~ XD
혹시 이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제가 그려드렸던 돼지고기 고추볶음+꽃방 그림을 메뉴판에 끼어넣었던 사진입니다ㅎㅎ
좀 쑥스럽네요~ :-)
그림을 그려드렸을 때 너무 좋아했던게 생각나서 남자친구랑 이야기하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깔끔하게 메뉴판을 만들어드려보자~ 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ㅎㅎ
지지난주 주말부터 틈틈히 작업에 들어갔죠 ㅎㅎ
메뉴판을 만들어본 경험도 없지만 나름 깔끔하게 만들어 드려보자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받아 몇번의 수정의 과정을 거쳐 아래와 같은 메뉴판이 탄생했습니다 ; )
하하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좀 많이 부족해 보이겠죠..?ㅎㅎ
일단은 저렇게 해서 조금 두꺼운 용지에 프린트를 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더 추가된 점이,
이 [엄지척]을 강추하시는 메뉴앞에 뽑으실 수 있도록 뒤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잘라서 함께 드려보았어요~
ㅎㅎ 이틀전 마침 기회가 되어 제작한 메뉴판과 스티커를 들고 향만옥으로 향해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여러번 계속 그림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ㅎㅎ
그러시면서 안그래도 메뉴판 제작해야한다는 말씀을 하셔서 "와- 늦지않게 정말 잘 가지고 왔다~" 생각했죠 ㅎㅎ
그리고 사장님과 저보다 보다더 친한 남자친구 손에 메뉴판을 들려보냈죠 ㅎㅎ
염통꼬치부터 제 최애메뉴 돼지고기 고추볶음+꽃빵을 또 열심히 먹고 즐겁게 놀고 일어나는데-
사장님이 사모님(여사장님)과 애기랑 같이 테이블에 앉아 [엄지척] 스티커를 붙이고 계시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꼭 애기 방학숙제 도와주시는 부모님의 모습같달까요-?ㅎㅎ
여튼 많이 어설프지만 열심히 만들어본 메뉴판을 잘 써주실 것 같아서 기쁜 저녁이었어요-
조만간 또 기회가 되어 향만옥에 방문했을 때에는 이 메뉴판으로 손님을 받는 사장님의 모습을 볼 수 있겠죠?ㅎㅎ
그날이 매우 기대됩니다 ㅎㅎ
이 날 맥주 6병과 여기에 안보이는 소주와 함께 엄청난 저녁을 보냈다는 후문을 들려드리며
포스팅을 마무리 해봅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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