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대리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포스팅 하고 싶은 이야기는 참 많은데 이리저리 치이고 바쁘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보니
밀린 포스팅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ㅜㅜ
그래도 그 와중에 이 포스팅만은 너무 늦기전에 올렸으면 해서 먼저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제목에서처럼 [Air BnB & 얄피 500인 투포단 in 송도] 이야기를 이제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저희 커플은 여행을 갈 때 에어비앤비를 참 많이 이용합니다.
야놀자 등의 어플들 부터 시작해서 네이버예약까지 숙소를 찾아보고 예약하기까지 참 많이 쉬워진 요즘이지만
저희가 원하는 여행지 숙소는 좀 가정집st랄까요
좀 부풀려 말하자면, 신혼st 느낌의 저희만은 집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정도 타이트하게 잡는 편도 아니고, 주로 여유와 힐링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이번 여행의 숙소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저를 배려해준 남친 덕분에 한적한 송도로 여행을 오게 되었어요.
이번 숙소는 무려 36층!! 고층의 숙소는 처음이라 밤에 도시의 야경이 참 기대되었습니다.
일단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잠깐 몸을 녹이고 장부터 보러 가는 일이었어요.
냉장고의 좌측 하단에 있는 간장, 까놀라유, 고춧가루 등은 호스트 분이 준비해 주셨더라구요.
덕분에 요리해먹거나 할 때 편하게 해 먹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나가서 사먹었으면 지출이 엄청 부담되었을 텐데- 이런 부분에서 전 정말 에어비앤비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부와 술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위한 것들로 냉장고가 하나둘씩 채워졌죠.
고층이다 보니 뷰도 좋고 2면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었어요.
절대 사생활 유출이 될 일이 없는 높이라서 일까요? ㅎㅎ
낮의 방과 창밖의 풍경, 그리고 한밤중의 풍경까지 정말 이쁘지 않나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오지 않았지만 풍경에 취해서 보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적한 숙소 근처의 공원까지.. 여유로움이 느껴지지 않나요?ㅎㅎ
사람이 너무 없어서 이곳이 집이면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잠깐씩 들긴 했지만,
여행이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야경이 너무 이뻐서 조금 더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이쯤되면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 숙소를 참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숙소링크 한번 올려드릴게요~
그리고 여행기간동안
저는 향수공방에서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수를 만들기도 해보고 밤산책도 하고 힐링 만땅이었습니다~
사실 차이나타운과 개항로프로젝트거리도 가보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도 못하고
이러저러한 상황으로 인해 진짜 10분도 즐기지 못하고 왔던 것 같아요 ㅡㅜ
정말.. 분위기 좋고 사람없는 이쁜 장소는 없는가 봅니다 ㅠㅠㅎ
저희가 만든 향수 인데요, 저의 향수(좌)와 남자친구의 향수(우) 공병도 이쁘고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쌤도 특히 친절하고 착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향숭공방 체험기는 추후에(조만간) 따로 올리려고 빼 두었답니다~ ㅎ
이 포스팅을 읽어주신 분들은 꼭 향수공방 후기도 읽어주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공방역시 송도에 위치해 있으며 공방의 이름은 [라이크 노 아더]입니다.
얼른 공방에 대해 알고 싶고 궁금하신 분들은 먼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얄피만두 500인 투표단에 당첨되어 받은 만두들을 챙겨갔었습니다~
크으 풀무원 클라스- 박수(짝짝짝)
남자친구가 만두를 좋아해서 챙겨온 것도 있지만 얼른 투표를 하고 싶어서 챙겨왔답니다 ㅎㅎ
투표용지와 후보들의 포스터, 투표방법까지 정말 너무 귀엽고 알차게 잘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투표를 하기위해 골고루 먹어보기도 하고, 남은 만두는 식사할 때에도 데워먹고~
정말 맛있게 알차게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잊지않고 투표까지 완료~
저는 역시 매콤한 땡초가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우연히 투표현황을 봤었는데(제가 봤을 때에는 투표종료 전이었어요)
땡초가 제일 마지막에 나온 메뉴이다 보니 역시 김치에게 밀리고 있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ㅜㅜㅋ
여행이 끝날 때까지 (3박4일 동안) 엄청나게 많은 술을 마셨던 것 같아요 ㅎㅎ
역시 제 남친은 주당인가봐요(소근x2)
그리고 이번 여행에 제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오래되다 보니 이쁜 사진 남긴건 없고..
남친은 이 사진이 제일 이쁘다고 하네요..ㅎㅎ
즐거움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송도여행이었습니다.
아참-
이 포스팅을 보고 에어비앤비로 여행을 가보고 싶으신 분들!
아래 요기 링크를 통해서 가입하시고 숙소예약을 하시게 되면 필자와 함께 할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첫 여행하시는 분들은 최대 44,000원을 할인 받으시고~ 필자는 2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펜션이나 호텔을 이용한 여행도 좋지만~ 내 집같이 아늑함이 느껴지는 여행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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