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구로 코코모호텔 후기

안녕하세요 정대리입니다.

정말 2020년 새해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내년이면 앞자리가 "3"으로 바뀌는 저로써는 시원씁슬 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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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 구로 코코모 호텔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로독 하겠습니다~

위치 편하게 보시라고 지도부터 첨부해 드렸습니다.

코코모 호텔은 구로역에 바로 접해 있지만 큰길에서 조금 걸어들어가야 합니다.

구 애경백화점의 코너를 끼고 돌아 5분 가량 걸어들어가면 코코모 호텔이 나옵니다.

코코모 호텔을 잘 못찾으시겠다면 "진사향"이라는 식당의 간판을 찾으셔도 무방합니다.

왜냐! 코코모호텔 지하에 진사향이라는 식당이 있기 때문이죠~

 

<코코모 호텔 로비>

코코모 호텔 로비 사진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로비 맞은편에 이렇게 이쁜 트리가 장식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 반짝이는 트리를 보니 새삼 연말이라는게 실감이 나네요 ㅎㅎ

 

    

저희가 묵었던 방은 꼭대기 층의 복층 스위트룸 입니다.

스위트룸은 객실이 총 2~3개 정도였던 것 같아요!

딱 저희가 묵었던 층만 스위트룸이었거든요!

방에 딱 들어서면 바로 앞에는 욕실과 화장실이 위치해 있고, 우측에 저렇게 파티하기 좋게 셋팅된 소파가 있습니다.

복층으로 이어진 계단을 오르면 퀸사이즈의 침대가 나란히 2개가 붙어있습니다.

계단 앞에 보이는 테라스는 하단의 사진처럼 인조풀(?)이 바닥에 깔려있고 높은 하얀색 담과 테이블과 4개의 의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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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화장실과 욕실 사진입니다.

저희는 인원이 많다보니 수건을 넉넉히 부탁드렸어요.

아마 저희가 부탁드리지 않았어도 저렇게 넉넉히 주시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파티룸으로 사용하다보니 인원이 어느정도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ㅎㅎ

세면대 우측 서랍장 위의 우드박스에는 어메니티가 인원수에 맞게 구비되어 있고,

좌측에는 비밀의 방처럼 문이 하나 있는데 그 문을 열면 샤워실이 나옵니다.

작은 스탠드형식의 샤워실이 있는데, 저는 사용을 해보지 않은 관계로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ㅜㅜㅎ

 

사진에 보이는 플라스틱 일회용 컵은 저희가 사가지고 갔던 거고, 방에는 종이컵과 유리컵이 구비는 되어 있었는데,

인원수에 맞게 구비되어 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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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화려하게 파티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저희는 딱 케익 대신 타르트 까지만 이쁨을 추구하고,

이후론 슬라이드쇼에 보이는것처럼 어울릴 듯 안어울릴 듯한 조합으로

(그저 좋아하는 음식들을 앞뒤 가리지 않고 셋팅) 와인, 소주, 맥주를 즐기며 파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들 직장인이다 보니 학생때보단 주머니 사정이 조금 여유로와져서 이렇게 호사도 부려보았습니다 ㅎㅎ

이제 보기 쉽게 구로 코코모 호텔의 장/단점을 정리해 드리고 포스팅을 마무리 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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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역과 인접해 있다.

2. 직원들인 친절하다.

3. 침실과 공간분리가 되어 있어서, 놀 사람과 잘 사람 끼리 편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4. 침대가 아늑해서 꿀잠자기 좋습니다.

5. 암막커튼이 있어, 늦게까지 잠을 자더라도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

 

단점

1. 객실키가 있어야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어서, 배달음식을 시킬 경우 매번 1층으로 받으러 가야합니다.

2. 화장실이 불투명유리(실루엣이 보이는)로 되어있고, 쇼파와 가까이 있어 볼일 보는 소리가 살짝 들립니다.

3.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르고 단이 좁아 취했을 경우 넘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4. 테라스가 있으나 별도의 조명이 없어서 밤에는 사용불가

5. 룸에 구비되어 있는 냉장고의 성능이 좋지 않으며 작음.(모텔 냉장고와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점과 단점은 이정도로 요약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 사항만 보면 단점이 조금 더 많아보이긴 하지만,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정대리의, 정대리에 의한, 내 돈내고 묵은 호텔리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