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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리의 일상

로즈데이의 추억

5/14 Rose Day

미국에서 꽃집을 운영하던 한 청년이 자신의 꽃집에 있는 꽃들을 바치며 고백했던 것에서 시작된 오늘날의 로즈데이

말로만 들어도 참 로맨틱한 날인데요,

곧 있을 5월20일 성년의 날과 시기가 비슷해서 종종 헷갈리거나 선물을 함께 주는 이들이 많아졌죠? ㅎㅎ

 

20살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보다 넓은 사회에 발을 내딛는 나이.

저 같은 경우는,

스무살 성년의 날 직전에 헤어졌었기 때문에 그 유명한 성년의 날 선물인 kissperfume을 받지 못했죠..ㅎ

하지만 대학교측에서 준비한 이벤트로 그날 장미꽃 한 송이와 무제한 칵테일로 파티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직전인 로즈데이에 장미꽃 선물을 못받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 이벤트 였을까요? ㅎㅎ


물론 친구들과 이런 데이, 저런 데이 챙기며 놀아도

혹은 챙기지 않고 놀아도 참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생각을 그렇게 하긴 하지만 왠지 내년 서른살 때에는 왠지 챙기고 싶을 것 같네요. ㅎㅎ

받고 싶기 보다는 챙겨주고 싶다는 게 정확한 표현인데요-

 

뭐랄까 요즘드는 생각이 (조금 꼰대같이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스무살은 성년, 진정 어른이 되었다고 판단하기엔 너무.. 경험적으로 부족한게 많았던 것 같아요.

그저 지금의 입장에서 보기에 저런 데이가 생기고 챙기는 것들도 스무살들이 주도해 만들고 유행시킨 느낌이 살짝쿵-?

ㅎㅎ

그래서 사회생활도 나름 10년정도 해보고 힘들거 힘들어보고 겪을거 어느정도 겪어본 서른에 챙기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

그리고 챙겨주게 된다면

 보통- 성년의 날에 챙겨주는 선물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책과 당사자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해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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